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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과 2월 동계강습 마무리 - 모의고사




2월도 다 지나가고 삼일절을 맞이하고 학원도 오랜만에(?)

느긋한 휴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해도 타마무사 일반전형, 조형대(도조) 외국인 선발 등

시험이 이어져왔는데, 바로 이 글을 쓰는 삼일절인 3/1에는 일본에서 타마무사 일반전형 합격생들의

입학수속이 마감되는 날이기도 했어서, 보결번호를 받았던 타마/무사 친구들의

쿠리아게(繰り上げ=보결번호 빠지는 것) 결과가 1차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보결1번을 받았던 타마 건축/환경 친구는 이로서 올해 친구들과 함께

타마비행이 결정이 났어요! ( ˃̣̣̥ω˂̣̣̥ )


보통 쿠리아게 결과가 타마무사 합격발표가 나고 오늘처럼 입학수속이 마감되는 시점에

한번 1차적으로 크게 보결결과가 나오고,이후 3월 중순에 도쿄예대 포함

국공립 학교들의 입학수속때 또 2차적으로 쿠리아게가 조금 더 발생하게 되는데,

사실 외국인으로서는, 합격이후에 비자도 발급 받아야하고 집도 구해야하고 할 일들이 있다보니

이 보결번호 빠지는 걸 모두 기다리는데에만 해도 제법 끈덕지게 기다려야하지요.


다른 친구들도 번호가 조금씩 빠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친구들도 있을텐데,

다들 1차 무사타마 입학수속날에 맞춰서 조금씩 이동이 발생하고 있나봅니다.


무사비와 타마비 아마 홈페이지에서는 다가오는 월요일에 업데이트가 공식적으로 업데이트 되지 싶어요.


부디 보결번호를 받은 다른 친구들도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원래 이 이야기를 하려던 것이 아니었는데요.(?)


3월을 앞두고, 학원에서는 2월동안 여전히 막바지 입시를 치르는 친구들 제외하고

2024년 입시를 준비하게 된 새로운 입시반 친구들은 2월 동계강습 특강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바야흐로, 2월 뎃셍특강!

학원에서 예비과생으로 작년부터 입시를 준비해온 친구들부터 새롭게 올해 합류한 친구들까지,

뎃셍을 준비한 기간은 모두가 달랐기에, 진도도 모든 친구들이 재각각이었어요.

그래서 2월 동계강습때에 그러한 여러 과정에 있는 친구들 모두가 다함께 뎃셍의 근간(기초)을 다시 한번

학원의 커리큘럼대로 다잡으면서, 재각각인 그 과정의 갭을 줄여보는게 이번 뎃셍특강의 목표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지난 2월 한달간의 우리 입시과 친구들의 여정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학원은 우리나라에서도 예중/예고 입시를 오랫동안 가르쳐오신 선생님들로만 메인 실기선생님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특강 커리큘럼을 제작해주신 선생님은 지금 현재! 예중에서 미술을

실제로 가르치고 계시기도 하는 선생님이신데요. 그렇다보니, 2월 동계특강에 딱~ 맞는! 데셍에서도

중요한 액기스들만을 모으고 모아 2월 한달을 지도해주셨습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연필로 다양한 톤을 구사하는 힘을 기르기위한 과제를 돌입한 친구들이네요.

그리고 조금씩 단계를 올려가며 응용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정물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마치 식물이 물을 쭉쭉 잘 마시듯 우리 친구들도 스스로 그리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제일 빠르게는 선생님이 직접 완성해주시는 그림을 한 과정 한 과정 함께 다 지켜보면서,

완성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두 눈으로 그 광경을 모두 보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입시는 어쩔 수 없이 1년이라는 한정적인 시간 안에 전략적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도모해야함으로,

학생이 스스로 헤매고 도전하고 깨우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가장 극대화시키고

빠르게 이해를 도와주는 것은 역시 직접 보여주는 것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특강은 총 4주간의 수업으로 진행이 되었고, 첫 2주 동안은 정물을 바탕으로

데셍에서의 톤에 대한 이해와 그것을 응용한 물체의 입체감과 공간을 표현하는 것에 대한

기본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2주는 인체데셍으로 넘어가, 일본미대입시에서 빠질 수 없는 손을 필두로

인물 두상까지 특강은 이어져갔답니다.






선생님의 손구조 이론을 집중력있게 듣는 학생들!








손이란 정물의 난이도에서 살짝 더 올라가, 참 다양한 기본 도형들의 집합체죠~

그렇다보니 이번 특강을 통해 손데셍을 처음 접한 우리 친구들은 모두 재각각 선생님들의

시범을 집중력있게 볼 수 밖에 없네요.










마지막으로 두상까지 섭렵한 우리 학생들!

물론 일본미대입시에서 자화상이 필요한 학과는 특정 몇 학과밖에 없지만, 손데셍에서 다시 또 나아가서

복잡한 구조와 표현력이 필요해지는 것이 바로 사람의 얼굴이기에, 얼굴데셍을 경험해으로서

많은 친구들이 오히려 손데셍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질 수 있습니다.






데셍 특강이 마무리가 되고나서는, 학생 한명 한명 특강 이전의 그림들과 특강하면서 완성한 작품들을

모두 비교해보며 선생님과 학생이 1:1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2월달 특강을 통해

배운 것을 감상문을 써오게 함으로서, 우리 친구들이 정말 특강에서의 수업내용을 체화시키고

이해하였는지 자신의 말로 써오게 함으로서 수업을 마무리를 하였어요.


조금 더 현장감 있는 몽뜰의 수업풍경을 전달드리고자 영상으로도 준비해보았으니..!

재미있게 봐주세요!😆






그리고 2월 29일, 특강의 마지막 날...!

지금까지 배운 것을 녹여내볼 모의고사 시험날이었습니다!







모의고사는 오전과 오후, 학원에 등원하는 시간에 맞추어 하루동안 치뤄졌습니다.

모든 시험 정물은 특강기간동안 친구들이 다 한번씩은 그려보았던 정물들을 재조합해서

제출되었는데, 지금까지는 선생님들이 많이 손을 대주시고 티칭을 해주셨던 것을 바탕으로

우리 친구들이 완성을 했었다면...!


모의고사는 정말 일본미대 시험시간인 3시간에 입각해서, 선생님들 모두 노터치로!!

무려 친구들이 자신들의 힘만으로 처음으로 완성해본 그림이랍니다.👏( ˃ ⌑ ˂ഃ )えらいえらい




처음 3시간 시험이기도 하고, 항상 어려울 때마다 힘이 되어주었던 선생님들 도움 없이

완성한다는게 참 힘들었을거예요. 모든 친구들이 시험이 끝나고나서 정말 녹초가 되었거든요ㅎㅎ

입시는 정말 체력싸움이라는게 1년의 긴 싸이클을 의미하기도 하고, 실제 시험 시간 3시간을

풀체력으로 몰아붙이기 위해서도 체력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정신력도 그렇구요!



아직 2월이기는 하지만, 이번 동계강습을 통해서 조금 더 빠르게 우리 친구들이

입시가 어떤 것인지 체험하고, 부족한 것을 스스로 찾아서 남은 기간 채워나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너무너무 수고했어요~!







몽뜰유학미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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