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일본 미대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에게 같은 학생 입장에서 정보와 도움을 주고싶어서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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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부터 하자면, 고등학교때까지 다른 계열 공부를 하다가 갑자기 미술로 진로를 바꾼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흔히 이야기하는 '입시미술'은 한번도 준비해 본적이 없었는데요, 대부분의 일본 미대입시에서는 뎃생이나 포트폴리오가 필요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실기만을 위해서 타 미술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본 입시는 실기,면접,지망이유서 등 모든 요소를 철저하게 대비해야한다는 것을 느끼고 모두에게 똑같이 짜여진 수업을 듣는게 아닌 제 상황/학과/실력에 맞게 수업을 짜주는 소수정예 학원이 저에게 맞다고 생각해 지금의 몽뜰을 선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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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 수업 후기>​

제가 지원하는 학과들은 실기로 정물 뎃생을 봤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 저는 뎃생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무작정 시험을 치는 방식이 아니라 저의 단계에 맞는 수업이 필요했습니다.

몽뜰 소묘 선생님들은 이런 제 상황에 맞게 쌩기초인 구도부터 빛 설정, 연필의 특성부터 알려주셨고 나아가 뎃생을 통해 교수님들이 무엇을 보려고 하는지까지 가르쳐주셨습니다!​

학생 수가 많은 학원에서는 다같이 하루 한번 시험을 치고, 혼자서 그림을 고치는 과정이 반복되었지만 몽뜰에서는 시험을 치더라도 이후에 소묘선생님이 1:1로 봐주시면서 저에게 부족한 것들을 직접 고쳐주셨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모두가 같은 정물을 그리는 실기시험장에서 저의 그림이 돋보이도록 저만의 장점이나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은 몽뜰의 소묘선생님이여서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보니 뎃생 자체에 재미를 느끼면서 수업시간 이외에도 화실에 남아서 그림을 그리게 되었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단기간에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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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수업 후기>​

저는 포트폴리오도 필요했는데요,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면서 제가 어떤 캐릭터이고 무엇을 하고싶은지 뚜렷하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포폴 선생님과 1:1로 컨셉부터 작품 수, 종류를 정하고 실제로 제작하며 한해동안 미술에 대해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포트폴리오라고 하면 굉장히 막막하고 어느 수준까지 준비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무사시노미술대학에서 시각전달디자인을 전공하신 선생님 덕분에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으며 즐겁게 준비했습니다!​

준비과정은 대략 전체컨셉 - 작품선정 - 제작 - 촬영 - 편집 - 인쇄 로 이루어지는데 모든 과정을 포폴선생님과 함께했기 때문에 굉장히 퀄리티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포트폴리오의 큰 틀을 짤 때, 저도 인식하지 못했던 특별한 점들을 선생님이 발견해주시고 그걸 컨셉화하면서 입시에서 저만의 '무기'를 장착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면접에서도 이러한 컨셉을 무기처럼 사용하며 교수님들과 재미있게 대화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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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뜰의 가장 큰 장점은 선생님들이 학생 한명한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집중케어를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제가 무사비, 타마비, 죠시비에 모두 합격한 것도 이러한 좋은 환경속에서 준비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ㅎㅎ

일본 미대 유학생 전형은 소수를 뽑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남들과 차별성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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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동안 일본 미대 입시를 준비하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시고,

서류나 수속까지 책임지고 맡아주신 선생님들에게 정말정말 감사합니다!